횡문근 융해증의 정의 및 증상
횡문근이란 팔이나 다리 등의 신체를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입니다. 횡문근 융해증이란 과도한 운동, 외상, 수술 등의 이유로 횡문근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하여 횡문근 세포가 괴사 되는 질병입니다. 횡문근이 괴사 되면 이로 인해 독성 물질이 발생하며, 이러한 독성물질은 신장에 악영향을 미쳐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운동 후 횡문근 융해증이 발생합니다. 횡문근 융해증은 근육이 융해되기 때문에 근육통과 경직, 근무력감이 발생합니다. 특징적으로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근육이 괴사되면서 근육 세포 속 미오글로빈이 혈액으로 나오게 되고, 이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 색깔이 적색이나 갈색을 띠게 됩니다. 심할 경우 미오글로빈이 신장의 세뇨관을 막게 되는데 이는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횡문근 융해증의 진단
먼저 횡문근 융해증이 의심되는 증상인 근육통, 무력감, 소변색 변화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CPK 수치를 확인합니다. CPK 수치는 근육 세포가 파괴될 때 증가하는 수치로, 의심 증상과 함께 CPK 수치가 정상치의 6배 가량 증가하면 횡문근 융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혈액, 소변 미오글로빈 검사 양성, 고칼률혈증이 확인되면 횡문근 융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
먼저 횡문근 융해증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줍니다. 과도한 운동이 원인이라면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횡문근 괴사로 인한 독성 물질이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수액 요법을 실시해 독성 물질들을 신체에서 제거해 줍니다. 그 외 고칼륨혈증 등 전해질 불균형이 있다면 교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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